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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바라는 것입니까?

큐티

by jeffreyM 2022. 3. 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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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원하십니까? 어떤 벽에 부딪힐 때에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그것이 가장 궁극적인 질문일거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이 온전할 수가 있을까? 사람은 온전한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될 때, 사람의 원함에 대한 다른 조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원하는 것을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사람의 궁극적인 목적일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사람이 원하는 것을 모두 할 수 있고 소유할 수 있을 때, 인생에 대한 가장 극적인 왜곡과 변질이 있음을 우리는 기록들을 통해서 봅니다. 가장 크게 번영했던 도시들의 역사가 그렇고 가장 크게 성공했다고 알려진 사람들의 뒷이야기들이 그렇습니다. 부족함이 없이도 하나님을 구하는 욥의 이야기는 그래서 아주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어떤 절기를 좇아서 하는 행위로서가 아니라 자신과 자식의 자녀들을 위해서도 세심하게 주의했던 그의 삶이었습니다.

사람에게는 영원한 것들에 대한 바람이 있습니다. 새롭게 사람을 만날 때에, 무엇인가를 소유하게 될 때에, 아니면 성취하게 될 때에 그것이 지속되지 않음에 대한 슬픔이나 두려움 같은 것들이 항상  사람 안에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것이 어떤 외적인 원인 때문이 아니라, 사람 안에 온전한 것들에 대해 이해할 수도 간직할 수도 없음을 알게 됩니다. 그때에 여전히 온전하고 영원한 것들을 구할 수 있으면 다행입니다. 

예수님이 예수살렘에 들어가실 때에 사람의 언어와 표현은 그들 실제의 바램과 달랐습니다.  어쩌면 이스라엘은  무엇을 구하는 지 몰랐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신앙안에서 구하는 것들이 그러할 때가 있습니다. 무엇인지 왜 인지도 모른 채로 지나가던 세월들 그냥 그래도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지내던 세월들, 영원한 것들을 구한다고 해서 그것들을 고민한다고 해서 인생을 의미있게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회복의 약속이 있습니다.

사람이 어디에서 시작하였으며, 지금 어디에 있으며, 왜 여기에 있으며 어디를 향해서 가고 있는가? 그러한 사람의 고민에 대해 예수님은 길이시고 진리이시고 생명이시며 예수님으로 인하지 않으면 영원을 알 수 없음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예수그리스도로 인해서 지금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안다고 해서 사람안에 있는 부조리들과 온전하지 못함의 속성들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것이 사라진다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의 인생은 어떤 의미를 갖게 될까 하는 것도 만만한 질문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없이하여 주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매일의 선택와 생각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아는 어떤 지식들보다 희미해 보여도 놓아지지 않는 것, 포기 될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이 사람을 향하신 사랑입니다.

어떤 갈등들을 대할 때 마다 성숙해 간다는 느낌보다, 매일 다시 걸음마를 배워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훨씬 많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일, 사람의 짧은 지식으로 판단하고 행하는 것보다 보류하고 기다려야 할 일들이 대부분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r2luke1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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