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당신은 좋은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로버트 맥콜은 모르겠다고 대답했죠. 의사 엔조는 오직 좋은 사람만 그렇게 대답할 수 있다고 했어요.
사람에게 있는 진실함이나 순수함이란 항상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대개 어느 시점에서 타협을 하기도 하죠. 이 정도면 괜찮은 거라고 그렇게 멈추는 자리 말예요. 사람들은 그 때에 그러한 자신의 선택을 주변에 주장하거나 요구할 때도 많죠. 자기가 타협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무의식 중에라도 사람은 자기 편들을 찾게 되어 있거든요.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나, 자신에게 소중한 가치들을 구할 때에, 사람은 그것이 보여질 수 있는 수준이나 어떤 원칙의 문제가 아닌 것을 본능적으로 알죠. 어려울 때에도, 평온할 때도, 부정적인 순간들도 타협할 수 없는 내용들이거든요. 그런데도 많은 다른 상황들에서 어쩔 수 없이 타협하는 시간들이나 어떤 한가지를 선택해야하는 과정들을 거쳐가면서 당신은 좋은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자신이 없어지는 거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어떤 노력이나 방법들을 알고 있는 것과 좋은 사람이라는 사실은 다르고, 좋은 사람이 하는 일을 한다고 해서 좋은 사람인것도 아닌거죠. 그러다가 어떤 근본적인 변화들은 사람으로 하여금 그런 온전한 것들을 향하게 하죠.
크리스찬은 영원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현재의 시간과 미래의 시간을 통틀어서 동일하게 삶을 대하여야 하는 것과, 그래서 일시적인 것들에 얽메이지 않게 되는 배경들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어떤 크리스찬들이 그 믿음의 내용과 가치들을 성공이나 바라던 것들의 성취와 같은 욕구들로 대치해서 타협하는 것을 볼 때에 훨씬 더 초라하게 느껴지는 거예요. 오래된 크리스찬, 가르치고 격려해야 할 사람이 슬프게도 그런 일을 에 권장할 때가 많죠.
모든 어려움 후에 맥콜은 축제에서 어색한 몸짓으로 동네 사람들과 춤을 춥니다. 그가 좋은 사람일까 하는 질문에 답하는 것은 그 질문을 한 이의 의도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답 아닌 답이 의미가 있는 거죠.